GS파워(사장 조효제)가 17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제2회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청소년들은 너무나도 쉽게 사이버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면서 사회와 단절되고, 개인 SNS는 학교폭력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각종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번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체육 문화 육성과 외부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관내 중등부 16팀, 고등부 8팀 등 총 20팀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합쳐 50경기가 진행됐다.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스마트폰에 중독돼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농구경기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배려하는 GS파워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GS파워는 지난 14일 부천 신중동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의 맞춤형 소원 성취 프로젝트(G니에게 So원을)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전거,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선물하는 것이다.
(사진설명) 17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송성영 군포YMCA 이사장, 전영욱 GS파워 상무 등 내빈과 대회 참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